문학평론가이자 「창작과 비평」 편집주간으로 있는 인하대 최원식 교수의 인천론집 「황해에 부는 바람」의 출판기념회가 30일 오후 6시부터 인천종합문예회관내 미추홀부페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영환 시의회의장, 이호웅 국회의원, 안영근 국회의원, 홍철 인천대총장, 신화수 인천일보사장 등 100여명의 지역인사와 문인 등이 참석했다.

 최교수의 인천론집 「황해에 부는 바람」은 그간 집필해온 각종 신문칼럼과 강연문 등을 종합해 단행본으로 엮었으며 동아시아적 관점에서 바라본 저자의 인천관을 현실론에 비추어 새롭게 재해석한 글들로 꾸며져 있다.

 특히 「황해」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강조해온 저자가 그동안 가슴아픈 지역현실과 맞부딪치면서 겪은 갈등과 나름대로의 제안을 진지하게 토해내고 있어 인천을 연구하는 이들에게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최교수의 제자와 후배들이 인천론집 출간을 기념해 인천론집 출간을 기념해 마련한 행사로 인천에서 여는 최교수의 첫 출판기념회다. ☎431-0268 〈이원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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