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와 헨델, 모차르트의 협주곡들이 어우러지는 연주회가 이번 주말을 장식한다.

 인천청소년교향악단(음악감독·김형태)이 21일 오후 7시 인천종합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여는 제11회 「청소년음악회」.

 「모차르트 변주곡」은 첼로 2중주와 목관 5중주로, 바하의 소나타는 현악4중주로 들려준다. 또 비발디의 「2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작품번호 3 제8번」을 준비했다. 특별 초청무대는 「모스크바 쳄버 오케스트라」의 수석단원으로 활동중인 러시아 비올리스트 블라지미르 아바노비치 스토피체브가 선사할 예정. 헨델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연주곡 G단조 작품번호 2 제8번」, 글링카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글링카 소나타」 2곡이 어어진다.

 한국오르프 합주단(지휘자·김규식)도 한 무대를 채운다. 연주곡은 「오르프 슐베이크」중 레퍼토리 5곡. 또 파헬벨의 「캐논」과 모차르트의 「장난감 교향곡」은 인천쥬니어오케스트라(지휘자·이종욱)가 특별출연해 들려준다. 지휘는 김형태 음악감독. 관람료 5천원. ☎438-6040, 6041

〈김경수기자〉

ks@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