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직원들이 손을 자주 씻으면 위생이 개선될 수 있으며 병원에서 얻는 수백종의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제네바대학의 디디어 피테트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의학잡지 랜싯 최근호에 게재된 조사보고에서 『깨끗한 손이 병원내 감염을 예방하는 열쇠이나 많은 병원의 건강관리 요원들이 필요의 약 절반 정도 빈도밖에 손을 씻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병원의 손씻는 교육 프로그램」을 3년간 실시한 뒤 조사한 결과 큰 성과가 나타났다면서 손씻는 율이 지난 94년 48%에서 97년 66%로 향상됐다고 말했다. 손을 깨끗이 하는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병원 내 감염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구진은 조사기간중 병원에서 감염된 환자 수가 17%에서 10%로 감소했으며 가장 심각한 감염들은 절반 이상 떨어졌다고 밝혔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