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10월 「고대 그리스의 미술과 신화」(토머스 H. 카펜터 지음·김숙 옮김)로 테이프를 끊은 「시공 아트」 시리즈가 마침내 20권을 돌파했다.

 그동안 「윌리엄 호가스」 「바로크와 로코코」 「서양미술의 섹슈얼리티」 「인상주의 미술가」 「이중섭」 등 신선한 주제를 골라 발간 행진을 이어온 시공사는 이번에 「호안 미로」 「르네 마그리트」 「포스터의 역사」 「바우 하우스」 등 4권을 차례로 선보였다.

 20번째 책은 독일의 미술디자인학교 바우하우스를 소개한 「바우 하우스」(프랭크 휘트포드 지음·이대일 옮김)가 장식했다.

 시공사는 21번째 책으로 서양회화의 역사를 간추린 「조토에서 세잔까지」(마이클 레비 지음·양정무 옮김)를 펴낼 예정이며 「중국의 불교미술」(구노 미키 지음·최성은 옮김) 등도 출간을 계획하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