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이 달의 나무와 풀로 노란색 단풍과 수액 채취로 우리에게 친근한 「고로쇠나무」와 우리의 산야를 은은한 국화향으로 채워주는 「산국」을 선정했다.
고로쇠나무는 2월부터 3월중순에 수액을 채취하여 약용으로 하는 나무약수로 유명하다. 국내에서 자생하고 있는 단풍나무과 식물중에서는 가장 크게 자라고 재질이 우수한 용재자원이다. 꽃은 5월에 피며 열매는 10월에 성숙한다. 단풍은 노란색이다.
들국화, 야국, 개국화 등으로도 불리는 산국은 10~11월사이 산과 들에 노란색으로 피어 가을의 청량한 하늘과 어우러져 우리의 들녘을 아름답게 꾸며주고 있다. 〈의정부=승원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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