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근로자들과 가족을 초청하는 사랑이 담긴 음악회가 올해는 인천에서 열린다.

 근로복지공단이 산업현장에서 사고로 요양중인 근로자들에게 웃음을 준다는 취지로 열어온 「근로자 사랑음악회」. 올해로 9회째를 맞아 인천지역 근로자들을 위한 무대가 마련됐다. 재활훈련원생과 가족 등 1천4백여명을 초청, 11일 오후 2시부터 인천종합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칠 예정.

 가요계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인순이, 현철, 김수희, 이광조, 이용, 해바라기. 진행은 허수경씨가 맡았다. 또 근로자 가요제에서 금상을 받은 김성숙씨도 이날 공연을 더한다. ☎451-9241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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