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23·ⓝ016-한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연승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주 세이프웨이클래식 우승자인 김미현은 29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의 뉴올버니골프장(파72·6천279야드)에서 열린 뉴올버니클래식골프대회(총상금 1백만달러)첫 라운드에서 버디 8, 보기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웬디 워드 등 3명과 공동 2위에 랭크됐다.

　김미현은 프로데뷔 15년동안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선두 수지 레드먼(5언더파 67타)에 불과 1타 뒤져있다.

　또 맏언니 펄 신(33)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31위에 올랐고 박세리(23·아스트라)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69위에 머문 가운데 부상에서 완쾌하지 못한 박지은(21)과 여민선은 78타로 공동 119위에 그쳐 예선탈락을 걱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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