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수 교육컨설팅 전문기업 나우러닝 대표 인터뷰
학생진로·직무역량 등 주문형 맞춤 프로그램 진행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교육 창안 땀흘릴 것"
"누구에게나 학습의 기회는 열려 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학습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학습을 통해 성장하고, 이를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해 학습, 교육으로 인한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문정수(사진) '나우러닝'(Now Learning) 대표는 "나우러닝은 학습으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고 학습으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일에 행복과 보람을 느끼는 사람들이 모이는 교육플랫폼의 역할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그의 말처럼 나우러닝은 '지금 학습, 바로 실천'을 의미한다. 나우러닝은 지난 2012년 9월 설립한 교육컨설팅 전문기업이다. 초·중·고 학생들은 물론이고 대학생,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제도교육권과 평생교육 대상자들을 위한 모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물론 각각의 대상에 맞는 커리큘럼을 짜놓고 있다. 꿈을 이루는 진로교육, 행복한 내일을 위한 취업역량교육, 학습이 즐거운 평생교육, 행복한 일터만들기 위한 직무역량 개발교육이 나우러닝의 교육영역이다.

"어렸을때부터 나이가 지그시 들 때까지 인간은 많은 교육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하며 발전합니다. 결국 교육은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일생을 살면서 배우고 경험하는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우러닝은 각 기관의 학습자들이 원하는 교육을 OPL(주문형 프로그램 학습)의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한다.

기존의 짜여진 모듈을 사용하기 보다는 학습자들이 원하는 교육이 무엇인지 사전에 철저히 분석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개인차, 지역차를 발견하고 그 간극을 메우며 학습자들이 원하는 교육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가 설립한 지 4년차밖에 안됐지만 성과과 눈부신 이유는 이같은 눈높이 맞춤형 교육 때문이다.

"중3에서부터 외국어 고등학교, 예술고등학교, 특성화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들에게 인성교육에서부터 자존감 향상, 취업역량 강화, 좋은 인재상 함양을 깨닫게 해주었죠. 그러다보니 여기저기서 많은 교육요청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인천지역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뜨거운 반응을 얻어냈다.

이들에겐 현장에서의 실무능력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포커스로 맞추었으며, '지식나눔 콘서트'란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강사가 되고, 누구나 학습에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평생학습 실천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문 대표에겐 아직 갈 길이 멀다.

"개개인이 1개의 영역에서 전문가가 된다면 우리나라은 인재 강국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현재 진행형인 나우러닝은 올해 더 좋은 프로그램을 창안하는 성공스쿨이 되도록 땀 흘릴 것입니다."

교육학 박사인 문정수 대표는 인천시교육청에서 22년간 근무했으며, 인하대 교육대학원 외래교수, 한국교육컨설턴트 위원 등 교육분야 다양한 활약을 하고 있다.

/글·사진 김진국 기자 freebird@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