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토요문화마당" 6차례 열려

주말부터 인천지역 그룹 한팀씩 출연
 올 가을 연수구에서는 재즈무대가 풍성하다.

 연수구 문화공원 야외무대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마다 펼쳐져 온 「토요문화마당」이 올 하반기 공연에서는 온통 재즈로 채워진다. 공연명은 「재즈속으로」. 매번 인천지역 재즈그룹이 한팀씩 출연, 콘서트를 펼치기로 했다. 「토닉 밴드」 「소울 메이트」 「인터플라이」 등이 그 주자들. 이번 주말부터 시작, 10월21일까지 모두 6차례 무대가 이어진다.

 『인천의 문화 정체성을 찾는다는 시도로 재즈라는 장르를 선택, 음악축제의 기틀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고 집행위원회측은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와함께 공연에서는 주민이 함께 하는 레크리에이션과 통기타·색소폰 연주, 노래패 공연 등 이색 무대도 더해진다. (일정은 표 참조)

 연수청년문화인회가 열어온 연수토요문화마당은 올해가 3년째. 주민이 만들어가는 공연을 내걸고 그동안 인천지역 예술인·단체가 국악, 무용, 록,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펼쳐왔다. 공연은 오후 8시부터 150분동안 이어진다.

〈김경수기자〉 kksoo@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