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대상에 이상무씨 … 내달 시상·작품 전시
▲ 종합대상 이상무씨 작품.
과천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한국추사서예대전의 종합대상 1명 등 총 427명의 수상자를 확정하고 내달 5일 오후 2시 과천문화원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과천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서예대전엔 총 571점이 출품된 가운데 추사체 부문의 이상무씨가 종합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과천시장상 수상과 함께 상금 각 200만원이 수여되는 각 분야별 대상에는 정성완(한문)·최병준(추사체)·오태숙(한글)·변명희(문인화)씨 등 4명이 차지했다.

또 과천시의회 의장상 수상과 함께 상금 각 50만원이 수여되는 우수상엔 곽상길(한문),최형남(추사체), 정윤순(한글), 임정신(문인화)씨 등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과천문화원장 수상과 함께 상금 각 30만원을 받는 특별상엔 송왕의(한문), 이상무(추사체), 송은자(한글), 한옥이(문인화)씨 등 4명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한문 부문 김석조 씨와 추사체 부문 곽재순 씨 등 각 부문별로 모두 60명이 특선을 차지해 상금 각각 10만원을 받게 되며 강기완 씨 등 358명이 입선을 차지했다.

이처럼 올해 서예대전에서는 한문서예 165점, 한글서예 182점, 추사체 117점, 문인화 107점 등 총 571점이 출품됐다.

작품심사는 각 부문별로 명망 있는 서예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엄정한 심사로 이뤄졌으며 수상작은 내달 5~15일까지 과천문화원에서 전시된다.

/과천=권광수 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