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간 공무원직 명예퇴직 의사 밝혀
이정호 남동구 부구청장(56·2급)이 30여년 간의 공무원 직을 내려놓고 인천교통공사 사장에 공모할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남동구에 따르면 이날 부구청장은 구 국장과 실장 등이 모인 자리에서 명예 퇴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구청장은 남동구를 떠나 인천시에서 명예 퇴직을 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시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고위 공무직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가 돌고 있다"고 전했다.

이 부구청장은 명예 퇴직 절차가 마무리 되면 오는 25일이 마감인 인천교통공사 사장에 공모할 예정이다.
현재 있는 오홍식 교통공사 사장은 오는 12월27일 임기가 종료된다.

/구자영 기자 ku9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