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명단청박물관 '국민은행 박물관 노닐기' 사업 선정
인천시 혜명단청박물관이 '2014 KB국민은행 박물관 노닐기' 사업에 선정됐다.

'2014 KB국민은행 박물관 노닐기 사업'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박물관 미술관 전시와 체험활동 등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곳은 인천에서 혜명단청박물관, 범패박물관 2곳이다. 혜명단청박물관은 전통안료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문패 또는 기타 소품을 꾸며 볼 수 있는 교육으로 현재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정성길 혜명단청박물관 관장은 "이번 교육은 우리 전통의 역사에 대한 교육과 함께 박물관 전시 관람을 통해 한국의 전통적인 인식을 높이고 흥미를 일깨워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전통안료를 통해 소품을 꾸며봄으로써 우리 전통의 우수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체험과 접목시킨 것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과 함께 진행되는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혜명단청박물관의 '2014 KB국민은행 박물관 노닐기' 의 교육시간은 약 1시간~1시간 30분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는 홈페이지(www.museum.or.kr/kb) 또는 전화(032-868-5898)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박물관협회와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KB국민은행,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김진국 기자 freebird@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