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회 제물포예술제 캐나다 밴쿠버서
8월16~18일 3일간 인천예술단 참여
인천예총이 주최하고 인천음악협회가 주관하는 제32회 제물포 예술제가 오는 8월16~18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다.

인천음악협회 오케스트라와 국악협회, 연예협회의 예술단이 참가, 합동 공연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수준 높은 공연예술의 면모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장소는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주 버나비시 스완가드 스태디움,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주 노스 밴쿠버시 센트럴 극장, 한인회관 등이다.

인천예총 관계자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와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를 맞아 한인들의 참관을 유도하는데 큰 목표를 두고 동북아 허브도시 인천을 홍보하고 캐나다 한인문화의 날을 통해 한민족의 우수성을 알리며 타국에 있는 동포들에게 고국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뜻 깊은 행사로 준비할 것"이라며 "한국 문화예술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캐나다 한인들과 캐나다의 상원국회의원 등을 초청해 펼치는 이번 행사와 관련, 지난 6월12일 인천예총 김재열 회장과 캐나다 한인문화협회 석필원 회장은 국제교류협약서를 체결했다. <사진>

/김진국 기자 freebird@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