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역도 기술대표단이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를 방문, 업무협의회를 실시했다.

IPC 역도 종목 기술대표 존 아모스(Jon Amos)와 스포츠 매니저 조지 모레노(Jorge Moreno)는 18일 송도 23호 근린공원 내에 조성 중인 역도 종목 경기장을 시찰(사진)하고 조직위 실무진과 경기 분야 업무 협의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조직위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조직위와 기술대표단은 경기시설, 경기일정, 선수 자격기준 등을 구체적으로 점검했다.

경기장 시찰에 앞서 17일에는 조직위 황의식 사무총장과 환담을 나누고 대회준비 사항에 대해 종합 브리핑을 받았다.

존 아모스 기술대표는 "조직위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구체적으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어 성공적인 대회가 기대된다"며 이번 실무협의회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조직위는 지난 2월초 육상 종목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수영, 사격, 역도 등 4개 종목의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어 올 상반기 중 23개 전 종목 기술대표를 초청해 대회준비사항 전반을 세부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