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소외없는 행복한 세상'시동'현대차'해피존 사업'… 연말까지 1만2000여명 무료제공
   
▲ '해피존 나눔사업'대상자로 선정된 9개 문화예술회관 대표자들이'2013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제주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지난 3일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문화재단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인숙)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지원하는 '해피존 티켓나눔사업(이하 해피존 사업)' 대상자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해피존 사업은 소외계층 문화격차 해소와 지방공연 활성화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간다는 목적으로 2011년 시작, 지역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 일정 규모의 해피존 관람석을 지정, 아동센터 아이들을 비롯해 홀몸어르신 등의 소외계층들에게 문화 혜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안산문화재단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예술의전당 등 9개 문화예술회관을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 올 12월까지 총 1만2000여명의 문화 소외계층에게 무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올해 해피존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곳은 경기 3곳(안산문화재단, 오산문화재단, 하남문화재단), 서울·전북 각 2곳, 부산·인천 1곳 등 총 9곳 이다.

김 대표는 "행복한 문화·예술 생태계는 단 한사람의 문화 소외자가 없도록 만드는 환경을 의미한다"며 "안산문화재단은 이를 위해 이번 지원 사업 외에도 모두가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환경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기자 bsan@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