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LG아트센터서 초연
   
▲ 유준상


유준상, 류정한, 오만석, 옥주현 등이 내년 1월 초연하는 뮤지컬 '레베카'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레베카'는 스릴러의 거장 히치콕의 영화로도 잘 알려진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 '레베카'를 원작으로 한 작품.

유준상과 류정한, 오만석이 사고로 죽은 레베카의 어두운 그림자를 안고 사는 남자 막심 드 윈터 역을 맡았다. 맨덜리 저택의 집사로 죽은 레베카를 숭배하는 댄버스 부인 역에는 옥주현과 신영숙이 더블 캐스팅됐다.

순진하고 소심한 소녀였지만 막심과 결혼해 맨덜리 저택에 온 뒤 막심과 자신을 지키고자 댄버스 부인과 맞서며 강하고 확신에 찬 여성으로 변해가는 '나' 역은 임혜영과 김보경이 맡았다. 최민철, 이경미, 최나래, 이정화, 박완 등이 출연한다.

'엘리자벳' '모차르트!'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 콤비의 '레베카'는 로버트 요한슨의 연출로 내년 1월15일 LG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