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여왕 마돈나가 4년 만에 새 싱글 음반을 발표하고 가수로 돌아온다.

마돈나는 최근 소속 음반사를 유니버설뮤직으로 옮긴 뒤 첫 싱글 음반 '기브 미 올 유어 러빙(Give Me All Your Luvin)'을 오는 2월 3일 발매한다고 유니버설뮤직이 31일 전했다.

새 싱글은 발랄한 분위기의 댄스팝 넘버로, 지난해 최고의 신인 여가수로 꼽히는 니키 미나즈(Nicki Minaj)와 마이아(M.l.A.)가 녹음에 참여했다.

마돈나는 이 곡을 오는 2월 6일 미국의 연례 최대 행사인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경기의 하프타임 쇼에서 컴백 무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마돈나가 프랑스 출신의 유명 프로듀서이자 DJ인 마틴 솔베이그와 공동 프로듀싱한 새 정규 앨범 'MDNA'는 오늘 3월 26일 발매된다.

마돈나는 2008년 열한 번째 정규앨범 '하드 캔디(Hard Candy)'를 발표하고 1년여간 32개국에 걸쳐 '스티키 & 스위트 투어(Sticky & Sweet Tour)'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나, 이후 2년여간은 다른 여러 사업으로 분주해 음반을 내지 못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