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자연환경다큐 시리즈 '지구의 눈물'의 마지막 편인 '남극의 눈물'(연출 김진만, 김재영) 프롤로그를 23일 밤 11시5분에 방송하는 등 이 프로그램 편성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MBC는 '남극의 눈물'의 프롤로그인 '세상끝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본편인 1~5부는 내년 1월부터 방송한다.

'남극의 눈물'은 '북극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 '아프리카의 눈물'에 이은 MBC 자연환경 다큐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다.

프로그램은 영하 60도, 시속 200㎞가 넘는 눈보라가 몰아치는 남극 대륙의 생태계를 1년에 걸쳐 카메라에 담았다.

제작진은 "특히 세계에서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황제 펭귄의 생애를 아시아 최초로 포착했으며 혹등고래가 남극에서 좌초하는 모습을 세계 최초로 촬영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