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GM대우 드라이빙 스쿨'
40명 선발에 400명이상 몰려 경쟁률 10대1지난해 챔피언·가수 레이서 등국내 최고 기량 선수 직접 지도최근 3년 연속 우승 라세티EX 시승 기회도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가 7일과 8일 이틀 동안 강원도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 진행한 '2010 GM대우 드라이빙 스쿨'이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드라이빙 스쿨에는 지난 해 슈퍼 2000 레이싱 챔피언인 이재우 감독 겸 선수를 비롯, 가수 겸 레이서 김진표 선수 등 국내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GM대우 레이싱팀 선수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다양한 운전 기술을 전수했다.

또 참가자들은 태백 레이싱 파크 라이선스 교육, 가속 및 코너링 요령, 브레이크 사용법 등 운전 중 여러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도 배웠다.

GM대우 제품홍보담당 송명재 상무는 "GM대우는 이번 '드라이빙 스쿨'이 레이싱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이고 모터 스포츠의 대중화에 조금 더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드라이빙 스쿨'에는 특히 슈퍼 2000 레이싱에서 2007년부터 지난 해까지 3년 연속 우승한 라세티EX 레이싱카를 직접 시승하는 시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드라이빙 스쿨은 일반인과 온라인 동호회 및 블로거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지난 달 14일부터 열흘 간 GM대우 기업 블로그 '지엠대우 톡 (blog.gmdaewoo.co.kr)'을 통해 접수를 했다.

총 40명 선발에 400명 이상이 몰려 10: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GM대우 레이싱팀은 2007년 8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창단돼 그 동안 우승 제조기라는 별명을 받은 '라세티EX'를 비롯, '젠트라엑스, '젠트라', '칼로스' 차종으로 대회에 출전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009년 슈퍼2000 클래스 부문에는 이재우, 오일기 선수가 라세티EX(Lacetti EX)로, 슈퍼1600 클래스에는 김봉현, 탤런트 유건 선수가 젠트라X(GentraX)로 출전했으며, 슈퍼2000 클래스에서 3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남창섭기자 (블로그)cs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