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2세 대표성·능력 키운다"
인천 중소기업 2세 경영인 모임인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 인천분회'가 10일 첫발을 내뎠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이날 오전 전석봉 인천지역본부장과 태정산업㈜, ㈜일야하이텍 및 ㈜동양목재 등 중소기업 2세 경영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분회 결성식을 갖고 김현준 성남기업㈜ 부사장을 초대 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2월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가 꾸려진 이후 전국에서 7번째다.

이에 따라 인천분회는 회원간 정보교류 활성화와 전문 경영지식 습득을 위한 초청 강연회, 회원사 방문 및 국내외 우수기업 탐방, 지역사회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펴기로 했다.

전석봉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은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 지역조직 강화와 경영 2세 모임의 대표성을 키우기 위해 인천분회를 결성했다"며 "이들의 경영능력을 높여 인천 중소기업 도약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중소기업 경영 후계자나 2세 경영인은 누구나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 인천분회에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32-437-8714

/황신섭기자 hss@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