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4년간 의정비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겠습니다."
무소속으로 과천시 가선거구에(별양·중앙·과천동) 출마한 김현석(27) 시의원 예비후보가 당선시 4년 의정비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것임을 선언해 지역정가에 신선한 충격.
이제는 20대가 나서야 할 때라며 당찬 출마선언으로 눈길을 끈 김 예비후보는 "다수당으로서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 확실시되는 과천 정치판을 바꾸기 위해, 공천헌금이 오고가는 지역정치의 돈공천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한달에 337만4천원, 1년 4천48만8천원인 현 과천시의원 의정활동비를 임기가 끝날 때까지 어려운 이웃과 이들을 돕는 단체나 조직에 전액 기부할 것"임을 천명.
그는 또 "매달 어려운 이웃이나 단체를 선정해 병원비나 장학금, 후원 등을 할 예정"이라며 "특히 국가유공자이자 1급 시각장애인인 아버지를 모시고 있기에 어려운 분들의 마음을 더욱 잘 알고 있다"고 전언. /과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