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맨 오른쪽)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4일 오전 안양시에 있는 부안초교와 연현초교 체육대회 현장을 방문하여 교사, 학부모, 학생들과 인사.
김 예비후보를 만난 학생들은 박수 치며 환호를 했고, 학부모와 교사들은 "열심히 하시는 교육감님 덕분에 힘이 난다"며 "우리 학부모와 교사들도 힘을 보태겠다"고 언급.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지난 1년간 교육현장을 통해 구체적으로 느끼면서 준비한 과제들을 이제 실현할 때가 왔다"며 "경기도가 앞장서 우리 자녀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혁신을 하자"고 화답.
김 예비후보는 "혁신학교를 확대해서 모든 학교의 모델로 만들고 창의적 학력을 키우겠다"고 밝힌 1차 정책공약에에 이어 현재 30개교인 혁신학교를 200개교로 늘린다고 피력.구체적으로 올해는 50개교를 지정하여 운영기반을 확립하는 착근기와 내년에는 100개교로 늘려 혁신학교 벨트를 구축하는 성장기, 2012부터 2013년에는 200개교 내외로 확대하면서 혁신학교 교육공동체를 형성하는 확산기, 2014년부터는 혁신학교 운영모델을 일반학교로 적용하는 일반화 시기로 설정했다는 것.
김 예비후보는 혁신학교에 대해 "창의적인 교육을 통해 행복한 재학생, 자신감있는 졸업생을 기르는 학교"라며 "지금 학부모들이 열광적으로 지지하고 계신데, 워낙 많은 학생들이 이사오는 바람에 상당수 혁신학교에서는 학급을 늘려 분반을 해야 했습니다"라고 부연설명.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