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 조현리에 쉼터 등 조성 계획
양평군이 용문면 조현리에 다양한 체험공간을 갖춘 녹색농촌체험마을을 조성한다.
군은 올해 사업비 2억원으로 용문면 조현리 마을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이곳에는 도·농 교류 체험관을 비롯 체험농장, 캠핑장, 산책로 등 도시민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한 체험기반시설과 쉼터, 주차장, 체육시설 등 각종 생활편의 시설이 들어선다.
또 기존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하고 마을 진입로에 화단·꽃길 및 흙담·돌담 조성, 빈집정비 등을 통해 시골 정취가 물씬 풍기는 분위기로 탈바꿈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전(煎)체험, 천렵체험, 캠핑체험, 딸기·옥수수·감자·고구마 수확체험, 자전거타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준비해 도시민과 학생들을 맞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과 빼어난 자연경관 등 자원을 활용한 도시민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휴양·체험 공간으로 마을을 조성해 도·농 교류를 활성화 시킬 것"이라며 "친환경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 등을 통해 농외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농촌체험관광객 100만명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문면 조현리는 정상에서 뻗어 내린 수많은 암반 사이 계곡이 철 따라 자연의 웅장함을 과시하는 용문산과 여름철에는 시원한 중원계곡 폭포로 이어지는 마을이다.
또한 자연발생유원지, 자전거도로, 용문산관광지 등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사진제공 양평군)
/양평=민경천기자 (블로그)kcmin


양평군이 용문면 조현리에 조성할 도·농 교류 체험관에는 캠핑장, 산책로 등 도시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개 체험기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진제공=양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