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속 환상의 세계와 난타의 신나는 두드림이 만난 '어린이 난타 - 오즈의 마법사'가 오는 5월1일~2일 인천종합문예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오즈의 마법사는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오즈의 나라에 간 도로시가 사자,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들을 만나 여행하면서 지혜와 용기, 희망을 배워가는 이야기다.
각기 다른 모습과 성격을 지닌 등장인물들은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뿐 아니라 교훈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공연은 이런 원작의 내용에 신나는 난타 리듬과 탭댄스를 첨가해 더욱 화려하고 재밌는 작품으로 재탄생됐다.
또 1천석 이상의 대규모 공연장에서 선보이는 무대인만큼 커다란 해바라기 길을 지나는 장면이나, 회오리바람으로 동쪽 마녀가 지붕에 깔리는 장면 등에선 웅장하고 실감나는 무대연출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1일 오후 2시·4시 30분, 2일 오전 11시·오후 2시·4시 30분. 3만원, 2만원. 1688-6675

/심영주기자 (블로그)yjs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