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 순찰강화 … '부주의' 최다
하남지역 관내 3개월동안 하루평균 0.75건 모두 68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하남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68건의 화재가 발생, 지난해 동기 대비 5건이 감소했다. 인명피해는 3명이다.

화재원인별로는 부주의가 26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원인 19건, 방화 4건이다. 부주의는 담배꽁초와 쓰레기 소각, 음식물 조리, 절단 및 용접불티 등이 주된 원인이다.

지역별로는 덕풍동이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장동, 광앙동 순이다. 화재는 비주거 시설 29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주거시설(16건) 차량(10건) 순이다.

하남소방서는 화재피해를 줄이기 위해 '화재와의 전쟁 대책'을 수립해 비닐하우스와 창고, 사회복지시설, 다중이용업소 등에 대한 현장 확인행정과 순찰을 강화키로 있다.

/하남=오세광기자 sk816@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