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한나라당 시장 예비후보자 공천과정에서 차점 후보 지지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박수호·홍순연 후보 지지자들이 시민 1천명 서명운동에 돌입하는 등 반발수위가 커져 위험상황까지 치닫고 있어 관심.
이들 후보자들은 지난 9일 동두천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불공정하고 특정 후보를 사전 내정한 채 나머지 후보를 들러리로 세웠다고 주장.
지난 11일 한나라당 도당의 동두천지역 여론조사 발표로 형남선 예비후보자를 확정·발표해 상대 후보자들이 조작시비를 제기하며 반발. 공심위는 2곳의 여론조사 경선결과 합산·평가해 형남선 후보가 1위를 차지, 공천자로 확정됐다고 발표. 이들은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공심위에 여론조사 DB와 결과물을 청구했으며, 타 여론조사 기관에 조사를 의뢰·검토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
 
/동두천=김태훈기자 (블로그)kim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