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이모저모
꿈나무들 진행요원 활약 … 깜짝 피자이벤트 등 관객몰이

○…인천컵 동아시아실업핸드볼선수권대회가 열린 인천시립도원체육관에 벽산건설 직원 150여명이 소속팀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를 관람하며 열띤 응원전을 전개. 벽산건설 응원단은 팀이 호코쿠은행에 승리하자 준비한 풍선을 두드리며 환호성을 지르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 이날 응원에 나선 한 직원은 "중요한 경기에는 전직원이 다 나와 응원하는 경우도 있다"며 "남직원 사이에서 김온아 선수(22)가 가장 인기있다"고 한마디. 김 선수는 너무 어리지 않냐는 질문에 너털웃음.

○…인천컵 동아시아실업핸드볼선수권대회에 인천비즈니스·정석항공·인천여자고등학교 핸드볼 선수들이 진행요원으로 참가해 눈길. 진행요원에 나선 고교 선수들은 경기에서 대선배들의 경기를 보면서 자신의 미래의 꿈을 잉태.

정석항공고 임태양 선수(16)는 "도개공 신재복 선수를 가장 좋아한다"며 "나도 언젠가 저 자리에 서겠다"고 호언.

○…7일 오후 열린 인천도시개발공사와 중국 장쑤성팀과의 대회 2번째 경기에서 인천도시개발공사 직원 30여명이 북을 두드리며 열띤 응원전을 전개해 눈길.

이날 도개공은 탐탐, 선수이름이 쓰인 피켓, 부채, 확성기 등을 가져와 준비된 응원단임을 과시. 도개공응원단은 이날 가장 적은 인원으로 응원단을 조직했음에도 경기장 안에서는 가장 큰 소리로 응원.

○…인천컵 동아시아대회에는 경기도중 작전타임을 이용해 '피자이벤트'와 '티셔츠이벤트'가 열리면서 관객들의 인기몰이.

열리면서 모처럼 경기장을 찾은 선수들로부터 인기몰이. 김혜련 과 김예지(인천비즈니스고 1년)양은 친구들과함께 티셔츠이벤트에 당첨되는 행운을 누리며 기쁨 두배의 즐거움을 만끽. /체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