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이 인문학강좌 '동아시아의 고전과 21세기'를 6일 오후 2시 석남홀에서 연다.
인천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가치 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는 '우리 시대와 인문학의 대화'라는 주제로 격주 화요일마다 이뤄지고 있다.
두 번째 시간인 이번 강의는 이봉규 인하대 인문학부 교수가 맡았다. 한국 유가철학의 권위자인 이 교수는 노자·논어를 '덕' 중심으로 살펴보며 고전시대와 현대의 지적 단절을 극복할 방안을 모색한다.
다음 강좌는 '서양과 동양, 인문학의 전통'으로 오는 20일 열린다. 강좌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incheon.go.kr)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청강도 가능하다. 무료. 032-440-6734
/심영주기자 (블로그)yjs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