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가든' 9일 인천종합문예회관 공연
세계적인 뉴에이지 그룹 '시크릿 가든'이 인천팬들을 찾아 온다. 오는 9일 오후 8시 인천종합문예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시크릿 가든은 노르웨이 출신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롤프 러블랜드와 아일랜드 출신의 바이롤리니스트 피오뉼라 쉐리로 구성됐다.
지난 95년 '녹턴'(Nocturne)으로 유럽대중음악 최고 축제인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우승하며 40년 대회 역사상 최초 연주곡 1위라는 기록으로 세계무대에 등장했다.
이후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마이 랜드'(My land), '송스 프롬 어 시크릿 가든'(Songs from a secret garden)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내 노르웨이 음악 역사상 처음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2005년 발매한 앨범 '어스송스'(Earthsongs)는 빌보드 뉴에이지 차트에서 6주간 1위 자리를 지켰고, '유 레이즈 미 업'은 2005년 미국작곡가협회 상을 수상한 이후 세계 각국에서 리메이크 버전을 만들어져 현재 125개의 음반이 존재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널리 알려진 곡 등 21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머라이어 캐리, 마돈나와 작업한 트레이시 캠벨과 노르웨이 팝스타 에스펜 엘리엇 그로타임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더불어 시크릿 가든의 올해 새 앨범 '디드 아이 낫 러브 유'(Did I not love you)에 참여한 국내 가수 '카이'도 이번 공연에 참여해 신인답지 않은 풍성한 표현력을 선보인다. 5만원, 4만원, 3만원. 032-420-2027~8
/심영주기자 (블로그)yjs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