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02년 월드컵 수원경기 추진위원회는 6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임창열 경기지사, 기관·사회단체장, 학계, 종교계, 언론계, 체육계 등 각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추진위는 이날 김태경 도민회장, 심재홍 지방행정동우회장, 우제찬 경인일보사장, 김재봉 경기일보사장, 유석보중부일보사장 등 5명을 고문으로 위촉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추진위는 지난달 29일 법인설립에 대한 문광부의 허가를 득하고 등기와 사업자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2002년 월드컵은 개최 도시인 수원시는 물론 경기도가 세계무대로 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동시에 새로운 도전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호섭기자〉hslim@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