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제교류센터 '진수테리 초청강연'
세계적 희망전도사 진수 테리씨가 인천에서 희망을 전도했다.

인천시국제교류센터(대표이사 최경보)는 23일 인하대학교 하이테크 센터 대강당에서 인천 시민 300여명을 초청해 'F.U.N 경영전문가 진수테리 초청강연(사진)'을 가졌다.

강연자로 나선 진수 테리씨는 인천시민들과 대학생들에게 '꿈을 이루는 7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재미교포인 진수 테리씨는 미국의 문화차이를 극복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꿈을 이루기 위한 첫 번째 방법으로 '독창적인 사람'을 꼽았다.

그는 "애플 최고 경영자였던 스티브 존스와 실리콘 벨리의 리더들은 자신만의 색깔을 갖고 있다"며 "독창적인 생각은 성공의 밑거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생각의 유연함과 함께 한 그룹을 만들어 타인과의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이 각자의 꿈에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반면 그는 타인의 조언과 모욕은 반드시 구별지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어떠한 모욕과 비난은 자신감을 상실 할 수 있는 요소가 된다"며 "자신을 믿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수 테리씨는 자신이 꾼 꿈이 실현되고 성공의 길에 도달했을때, 타인에게 베풀 줄 아는 미덕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수 테리씨는 1956년 부산에서 태어나 숙명여대 의류학과 박사과정 중 미국으로 간 재미교포 출신으로 F.U.N 경영의 창시자다. 그가 강조한 글로벌 리더의 F.U.N은 즐거움 리더(Fun), 창의적인 리더(Unique), 배려하는 리더(Nurturing)를 말한다.

2001년 미국을 대표하는 100대 여성기업인으로 선정된 그는 현재 LG와 KAIST에서 글로벌 역량 강화에 관한 강의도 맡고 있다. 지난 2001년 샌프란시스코시는 7월10일을 '진수테리의 날'로 선포하기도 했다.

/장지혜기자 (블로그)j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