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보수단체가 25일 오전 11시 동인천 옛 뉴코아 건물 3층에서 세종시 수정안 지지 결의 대회를 개최한다.

세종시 문제가 6·2지방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수정 지지 결의대회가 인천에서 열려 눈길을 끈다.

인천 황해도민회, 해병전우회 등 350여명은 이날 세종시 수정을 지지하고, 국민투표로 이 문제를 종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중구의회 나선거구에 출마한 장관훈(38) 예비후보가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청년협의회장 자격으로 결의문을 낭독한다.

류청영 황해도민회장은 "세종시 원안대로 수도가 분할되어서는 국가의 미래가 없다"며 "정치권에서 이래저래 눈치를 보고 있어 이렇게 우리가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노형래기자 (블로그)true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