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상 한파와 폭설이 한반도를 비롯해 유럽, 아시아, 북아메리카 등 북반구를 강타하면서 그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20면>
반면 캐나다 부근 북극지방과 북아프리카, 중동 일대는 평년 겨울보다 10℃ 가량 높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호주 등 남반구는 한낮 최고 기온이 영상 44도까지 치솟는 등 극심한 이상고온이 계속되는 등 세계의 기후가 불균형 상태에 빠졌습니다.
이 처럼 전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이상기후가 온실가스(수증기, 이산화탄소, 메탄 등)와 무관하지 않다는 게 대세입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배출권거래제, 탄소시장 출범 등 기후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CO2) 감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활동이 숨가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2020 온실가스 감축 마스터플랜'을 내년 하반기부터 수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과 장기적인 국가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속적인 국가 정책어젠다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인천일보는 지식경제부, 경기도, 인천광역시와 함께 국민의 환경인식 제고와 녹색환경의 공동체가 되기 위한 첫 걸음으로 경인지역 기관, 단체, 기업, 개인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환경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실행을 위한 범국민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정부의 '2020 온실가스 감축 마스터플랜'에 발맞춰 경인지역 자치단체, 초·중·고교, 대학, 환경단체, 기업체, 개인 등이 추진하는 온실가스 감축 주요 정책과 사업, 활동 등을 연중 인천일보의 지면을 통해 소개할 예정입니다.
본 캠페인이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 기업, 단체,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공동기획 = 인천일보, 지식경제부, 경기도, 인천시
◇후원 =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경기도교육청, 수원시, 한국지역난방공사, (재)에버그린21, 안산도시개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