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개 대회 120여명 참가 … 전원 완주
평택시청 마라톤 동호회


"앞으로도 우리 평택시청 마라톤 동호회 회원 모두는 우수한 직장 클럽으로 거듭남은 물론 평택을 알리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호회를 가꾸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평택시청 마라톤 동호회(유인록 회장)는 올해 서울(동아)국제마라톤을 시작으로 평택항실크로드국제마라톤대회 등 모두 7개 대회 참가를 계획하고 있다.

유인록 회장을 비롯한 30여명의 회원들이 하나로 뭉쳐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훈련으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2004년 창단한 평택시청 마라톤 동호회는 짧은 창단 역사에도 불구하고 회원 대부분인 30명이 풀코스 완주자다.

특히 유인록 회장은 생활체육 마라톤의 꽃인 서브3을 달성했으며 백운기, 유종복, 천병두 회원은 인간 한계인 울트라 마라톤(100km)을 완주하는 등 회원들의 마라톤에 대한 열정은 남다르다.

지난해에도 인천국제마라톤(인천대교 개통기념)을 비롯한 8개 대회에 연 120명의 회원이 참가해 종목별로 전원 완주한 바 있다.

지금의 평택시청 마라톤 동호회가 있기까지는 회원 모두가 각자 바쁜 행정업무 속에서도 지속적인 개인 훈련과 주말 합동훈련에 참가, 구슬땀을 흘려 이뤄낸 결실로 다른 클럽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편 초대 한철원 회장은 평택시의 8개 클럽이 가입된 마라톤 연합회의 창립을 주도하고 초대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생활체육 마라톤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평택=임대명기자 (블로그)d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