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3종 선수 보유·전국대회 수차례 입상
양주마라톤클럽은 2001년 10여명의 회원으로 창단한 이래 현재 부부회원 8쌍을 포함, 7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곽영산 회장(50·자영업)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양주마라톤클럽은 '함께그린 양주시'의 대표클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원들중에는 sub-3 주자가 7명, 100㎞와 400㎞ 울트라 완주자와 철인3종 아이언맨 선수가 포진해 있는 막강 클럽이다.

홍영철 양주시육상연합회 워킹지도자코치 겸 사무국장(45)은 풀코스 최고기록 2시간57분17초를 보유한 아이언맨코스 완주자로 경기북부철인 3종 클럽을 이끄는 대표회원이며 오는 27일 말레시아 랑카위휴양지에서 열리는 국제아이언맨 철인 3종 대회에도 참가한다.

클럽은 스스로 지키는 선·후배간의 엄격한 규율로 회원의 애경사 등 모든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하는 단결력을 과시하고 있다.

클럽은 지금까지 거제도, 함평나비마라톤, 여수엑스포, 경남고성 등 국내 메이저대회는 물론 크고작은 대회에 참가해 오고 있다.

특히 여성 풀코스 최고기록 3시간17분55초를 보유한 윤화자(50·회사원)를 비롯, 김애란(47·주부), 정은미(38·회사원)씨 등은 전국대회에 수없이 참가해 좋은 입상 성적을 나타내는 클럽의 자랑이다.

인천마라톤대회에는 개인적으로 김애란씨가 2008년도 여자 10㎞ 3위, 2009년 여자하프 4위에 입상했고 올해에도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양주=강상준기자 (블로그)sjkang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