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이틀간 매지컬 공연
마술과 뮤지컬의 결합, 매지컬이라는 독특한 장르의 공연이 오른다.

신비엔터테인먼트가 3일, 4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이든홀에서 '마술같은 사랑 신데렐라'를 공연한다.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동화 신데렐라의 이야기에 눈이 휘둥그레지는 마술을 곁들여 아이는 물론, 어른들의 눈길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 처음부터 '이야기보따리 아저씨'가 등장해 비둘기를 유리 구두로 변하게 하는 마술을 선보인다. 이 유리 구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듯 왕자가 신데렐라를 신부로 맞이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못된 새언니는 천을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실크마술'로 신데렐라를 괴롭힌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파티장으로 가려는 신데렐라의 옷이 바뀌는 '드레스 체인지 마술'이다. 눈앞에서 순식간에 벌어지는 마술은 관객들로 하여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또 배우들은 객석으로 내려가 마술에 참여시키고 질문도 하는 등 공연 직접 느끼며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한다.

신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영화 속에서만 봐왔던 신데렐라의 요술장면을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오전 11시, 오후 2시·4시. 5천원(단체 3천원). 010-7763-6797

/심영주 인턴기자 (블로그)yjs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