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중 아이스하키·김재민 등 장학금
'제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메달획득선수 포상금 전달식'이 22일 오전 인천 연수구 선학동 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인천시체육회가 은빛 설원에서 기량을 떨친 선수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전달식은 노순명 시체육회 사무처장과 권상수 시교육청 장학사, 황혜숙 빙상연맹 부회장, 조성만 빙상종목 전무이사 등 관계자들과 연성중학교 아이스하키 팀과 메달 획득 선수 등 모두 30여명이 참석했다.
체육회는 이번 동계체전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둔 23명의 학생들에게 상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유일하게 금메달을 따낸 연성중학교 아이스하키 팀 13명은 상장과 함께 각각 4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또 은메달을 차지한 남자 피겨 김재민(연화중 3년)과 장원일(해서초 6년), 쇼트트랙의 천희정(연수여고 1년)과 송재원(연수여고 1년), 여자 피겨 박연준(연화중 1년) 등 5명은 상장과 장학금 30만원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동메달을 목에 건 여자 쇼트트랙 전혜원(송현초 6년)과 천희정, 남자 컬링에 도전한 선인중학교 팀 등 모두 6명의 선수들은 상장과 함께 20만원의 장학금을 건네 받았다.

노순명 처장은 "열악한 환경을 딛고 고된 훈련을 견뎌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서 선수 본인과 인천의 명예를 널리 알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보라기자 (블로그)j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