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관 건립예정지서 행사
국립현대미술관이 세계적 미술관 건축 관련 전문가들을 초빙, 오는 30일 오후 1시 서울관 건립예정지(구 국군기무사령부)에서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미술관 건축' 세미나를 개최한다.

새로 추진되는 서울관이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설립되기 위한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서울관 건립의 토대가 형성되는 현재 시점에서 현대미술관의 새로운 개념과 세계 유수 미술관 건축물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화적, 사회적, 지역적 맥락이 고려된 시대적 흐름을 선도해야 할 서울관 건립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 22일까지 접수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 설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MOMA 건축부문 수석 큐레이터인 배리 벅돌(Barry Bergdoll), 이탈리아 베네치아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인 마르코 포카츠닉(Marco Pogacnik), 조병수건축연구소 조병수 대표가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미술관 건축'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김진국기자 (블로그)freebi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