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홈피 정식 게시 소개
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잠정목록으로 인정받았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남한산성이 2010년 1월 11일자로 유네스코 영문 홈페이지에 정식 게시돼 소개되고 있다.

잠정목록은 유네스코측이 각 국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등재, 최소 1년 전 등재된 잠정목록만이 세계문화유산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도는 남한산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지난해 6월9일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신청을 했다.
이어 남한산성 뉴스레터 영문판을 발간하고 지난해 9월19일 한·중·일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남한산성의 역사적 유래와 우수성을 전파해왔다.

경기도 이병관 문화정책과장은 "금년에 남한산성을 소개하는 영문 뉴스레터를 유네스코, 이코모스 본부 및 주요국가위원회, 문화재청 외에도 재한 해외문화원, 재한외국대사관, 재외한국문화원 등에 확대 배포하고, 국제학술대회 연구결과물 및 논문집 발간 등을 통해 국제적으로 남한산성에 대한 '보편적 가치'가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고증을 통한 조사·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현숙기자 (블로그)kang7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