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의회   
인천시 남구의회(의장 백상현·사진)는 경인년 '구민이 행복한 삶을 이루는 건강한 의회 구현'을 운영방향으로 잡았다.

구민 중심의 감동이 있는 자치의회, 쾌적한 삶을 제공하는 희망의회, 책임과 의무가 공존하는 협력의회,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의회를 만들어 갈 참이다.

또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산적 의정활동을 펼치고 지역 균형발전과 풍요로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집행부를 견제하면서도 상호 존중과 협력의 기틀을 다지고 의회 위상 재정립을 위한 연구활동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구의회는 올해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위해 모두 8차례에 걸쳐 80일 간 회기로 정례회와 임시회를 연다. 주요업무 보고 청취, 구정질문, 결산검사, 조례안 등의 안건 심의·의결, 중기지방재정계획 보고 청취, 행정사무감사 등을 벌인다.

오는 2월과 10월 두 차례 선진의회 비교시찰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우수사례를 수집할 계획이다. 10월엔 해외 비교시찰에 나서 우수한 해외 의정활동 성과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특히 구의회가 처리하는 각종 안건의 처리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의회보, 의회홍보지, 의회 안내 리플릿 등을 발간·배포하고 회의록도 공개한다.
제5대 구의회 임기 만료를 앞두고 그 동안 미뤄져 온 구정현안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급한 해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민생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생생한 요구와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담는 일에도 힘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오는 6월 2일 치러지는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 당선된 의원들이 원활하게 제6대 구의회를 구성해 개원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백상현 의장은 "지난해 우리 의회가 선진의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17명 모든 의원이 합심해 구민의 대변자 구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윤관옥기자 (블로그)ok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