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성연구소 설립

부평구 갈산1동에 열어

회화·조각·설치 등 선봬



경인년 새해 인천 부평에 전시공간이 한 곳 문을 열었다.

미술인들을 주축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사)문화생성연구소(IDAC)가 중심에 있다. 전시공간 '헤르메스'(인천시 부평구 갈산1동 대원V/L 103-B01)라는 문패를 달고 오는 16일~29일 개관 기념전 '타라리아(Talaria)-헤르메스신의 날개 달린 황금신발'전을 연다.

헤르메스는 작은 창고를 개조한 공간으로 (사)문화생성연구소가 전시회를 비롯,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기 위해 설립했다.

사진·조각 전시는 물론이고 작가 발굴과 지원, 주요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개관전에서는 회화, 조각, 설치, 사진 등 전체 운영위원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공간 헤르메스에는 장명규(회화), 배진호(조각), 안성용(회화), 신언일(설치미술), 김진안(회화), 정회동(사진), 김안식(행위예술), 최노욱(설치미술) 씨 등 24명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표는 박황재형(시각이미지비평), 큐레이터는 김반하(설치미술가)가 각각 맡았다.

IDAC는 문화, 예술, 과학, 철학, 문학 등 각 분야 전문연구가들로 구성, 2008년 2월 창립식을 갖고 활동해 왔다.

이들은 다양한 학문과 예술을 혼성적으로 결합해 새로운 양태의 통섭적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연구한다.
이번 공간 헤르메스 개설은 기존 IDAC의 부설 아카데미 헤르메스에 이은 두번 째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010-9178-6488

/김진국기자 blog.itimes.co.kr/freebi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