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연합】 프랑스 영화배우 알랭 들롱(65)은 인터넷 도메인 주소로 자신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터키 기업을 상대로 유엔에 제기한 반환청구소송에서 승소, 이를 되찾게 됐다고 BBC 방송이 보도.

 유엔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는 8일 터키의 유니메탈 사나이 베티크사(社)가 사용중인 인터넷 도메인 알랭들롱 닷 컴(alaindelon.com)에 대한 권리를 들롱과 그가 스위스 제네바에 설립한 영화사 알랭 들롱 디퓨전사에 돌려주라고 판결.

 들롱은 앞서 자신의 인터넷 도메인 주소를 터키 회사가 사용하고 있는 것을 발견, WIPO에 반환청구소송을 제기했으나 터키 회사는 그동안 아무런 응답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