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철호 장내 아나운서는 경기 시작전 선수들이 기념 촬영할 때 사진 기자들에게 『리명훈 선수 좀 잘 찍어 주세요』라고 요청,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일부 관중들은 입장때부터 무덤덤한 표정을 지은 북한 선수들이 사진 촬영때도 별 변함이 없자 『김치』 『치즈』 등 연발하며 서울을 찾은 북한 선수들의 웃음을 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