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 박형식 안양문화예술재단 상임이사
초대 안양문화예술재단 상임이사에 박형식(56·사진)씨가 임명됐다.

안양시는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단 사장을 지낸 박형식씨를 오는 5월 1일 출범하는 재단법인 안양문화예술재단 상임이사에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신임 이사는 한양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단국대 대학원에서 음악학 석사학위를 받고, 교육사회학 및 평생교육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서울시립합창단 기획실에서 22년여 동안 근무한 실력을 인정받아 정동극장 상임이사 겸 극장장(3년 7개월)을 역임했고,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단 사장(4년 6개월)을 지냈다.

안양문화예술재단 상임이사로 임명되기 전까지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문화진흥원 비상임 이사로 있었다.

안양문화예술재단 설립은 안양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인프라를 구축하고, 창작지원활동 확대와 더불어 안양을 품격 있는 문화예술도시로 가꾼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재단설립과 관련해 추진위원회와 시민공청회 개최, 벤치마킹, 조례공포, 발기인대회 개최, 설립허가 및 등기, 사업자 등록 등의 절차를 완료하고, 재단 조직 및 보수 등 제 규정집을 만들어 오는 5월 1일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안양=이동화기자(블로그)itime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