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
바쁜 일상속에 1분1초가 아까워 바삐 움직이기 위해 차들이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이 도로를 질주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바빠도 차량들이 어쩔수 없이 멈춰서야 하는곳이 있는데 그곳은 바로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와 교차로입니다.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에서 차량들은 일정한 주기가 반복되는 신호등의 차례에 따라 정지하였다가 출발 하기를 반복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에서 정지신호가 들어왔는데도 경쟁이라도 하듯이 속도를 높여 교차로를 먼저 통과하려고 하다가 다른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가끔은 생명을 앗아가는 사고도 일어납니다.

신호의 주기는 교차로의 넓이와 차량의 통행량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약 3분정도의 주기로 신호가 바뀌는데,

앞의 신호에서 꼴찌로 교차로를 통과해도 다음 교차로에서는 여지없이 정지하여야하는 것을 운전자들은 쉽게 경험 했을 것입니다.

교차로를 꼴찌로 통과하지 않고 3분만 여유를 가지면 다음 신호에는 1등으로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다는 아주 기초적인 상식이 적용되는곳이 교차로입니다.

이와같이 교차로에서 3분의 여유만 가질 수 있다면 최소한 교차로에서의 교통사고를 0건으로 줄일 수 있을뿐 아니라 사망사고도 예방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운전자 여러분!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에서는 꼴찌보다는 1등으로 통과도 하고 교통사고도 확실하게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기축년 새해. 교차로에서의 3분의 여유가 귀중한 생명을 지킵니다.

/박종언 남동서 간석지구대 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