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
집 밖을 나간 치매 노인이나 장애인이 길을 잃어버려 가족들이 애타게 찾다 지구대나 경찰서에 신고를 하는 경우를 자주 접한다.이후 경찰이 수소문하거나 주변 사람들의 신고로 실종자를 찾는 경우도 있지만, 종종 찾지 못한 채 생사를 알지 못해 가족들이 애타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치매노인은 목적지를 두고 이동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길을 잃어버리게 되면 이동경로를 알 수가 없어 가족들이 쉽게 찾을 수가 없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치매 노인의 위치를 알려줄 수 있는 전자 기계장치(예로 전자팔지나 전자목걸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주 집밖을 나가 길을 잃는 치매 노인들의 몸에 전자 기계장치를 부착해 두면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위험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노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노인성 치매 환자가 지난 5년 동안 3배 가까이 늘었다. 더욱이 각종 노인성 질환자 증가 추세가 가장 가파르다.
치매 노인들에 대한 국가적인 지원과 관심이 더욱 절실히 필요한 이유다.
/김돈상 인천 남부서 문학지구대 경사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