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영 (사)좋은친구들 사무국장
"장애인 자립생활 이론과 실제를 통해 장애인 당사자가 지역사회에서 자신이 원하는 주체적인 삶과 사회적 참여를 실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이 필요합니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장애인의 삶과 문제에 대해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단법인 좋은친구들 사무국장 정지영(29)씨는 장애인들이 차별과 소외를 받지 않고 비장애인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꿈꾼다.

그래서 되도록 중증장애인의 생활에 가장 필요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런 정 사무국장의 요즘 고민거리는 주택개조사업에 필요한 비용이다.

저금통까지 마련해 배포했지만 올해 계획인 200곳 이상을 개조하려면 사업비가 만만치 않아 걱정이라는 정 사무국장은 "올해 중점 사업이 더 많은 장애인들의 주택을 개조하는 것인데 비용 마련이 쉽지 않아요. 많은 독지가들이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어요"라며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이종만기자 (블로그)male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