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의 2가지 효험
국제 수준의 레이스를 자랑하는 일본은 전국에 수많은 서킷이 분포해 있고 레이스에 입문하는 어린 선수도 많다. 카트를 익힌 후 자연스럽게 카레이서로 옮겨가는 경우가 태반이다.
카레이스가 활성화된 미국이나 유럽에선 다양한 레이스가 펼쳐지고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카트를 접할 기회를 갖는다. 카트를 통해 카레이서로서 꿈을 키우고 꾸준히 실력을 다질 수 있는 값진 경험의 기반이 주어진 셈이다.
또 카트는 '미래 운전자'인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습관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사회적 순기능도 발휘한다.
어린이들은 자동차 원리를 축소시킨 미니자동차를 간단한 원리로 직접 조작하면서 운전기술을 습득하고 집중력과 판단력을 키우며 안전운전과 교통질서의 필요성을 몸으로 깨닫는다. 이런 행동이 습관화되면 결국 어른이 돼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따더라도 어린 시절 몸에 밴 안전운전 습관을 스스로 지키게 되는 교육적 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파주 카트랜드를 포함한 국내 상당수 카트체험장이 유아와 초등생을 대상으로 카트를 활용한 교통안전교육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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