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센스&센서빌리티」 「노팅 힐」 등으로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의 간판스타로 떠오른 휴 그랜트 주연의 해피엔딩류 로맨틱 코미디.
뉴욕의 미술품 경매회사에 다니는 마이클(휴 그랜트)은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가 마피아의 딸임을 알게 된 후에도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외친다. 그러나 그의 연인 지나(진 트리플혼)는 마이클을 걱정하는 마음에 청혼을 거절하고 마이클도 이에 지지 않고 끝까지 설득에 나선다.
영화는 이들의 만남과 결혼을 둘러싸고 벌이는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를 상큼하게 그렸다. 특히 휴 그랜트의 어리숙하고 순진하면서도 매력적인 면모가 돋보인다.
제목 「미키 블루 아이스」(Mickey blue eyes)는 극중 마피아로 가장한 휴 그랜트의 가명. 「대부 1」에서 다혈질의 맏형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제임스 칸이 조연으로 나와 재미를 배가시킨다.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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