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델의 수상곡을 플루트 앙상블 선율에 담은 음악회로 가을나들이를 나서보자.

 인천페스티발 플루트 앙상블(지휘·김욱)이 네번째 정기연주회를 이달의 끝에서 마련, 28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예회관 소공연장으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연주회 차림표는 위트의 「F장조 모음곡」 등과 우리가곡 「저 구름 흘러가는 곳」 그리고 팝으로 「Bridge over troubled water」. 인천클라리넷 앙상블은 모차르트의 「휘가로의 결혼」 서곡을, 인천숭덕여고 샤론 중창단이 「해피 데이」 등으로 특별무대도 준비했다.

 인천페스티발 앙상블은 지역내 플루트 전공자와 아마추어 20여명이 모여 3년전 창단한 팀. 출발당시 이름은 「사랑의 소리 플루트 앙상블」. 지난 해부터 「인천 페스티발」로 바꾸게 된다.

 『레퍼토리 발굴로 좀 더 재미있고 대중적인 플루트 연주를 지향하고자 한다.』 단원들은 설명한다. 그래서 연수문화마당 등 시내 곳곳에서 찾아가는 연주회를 펼쳐오고 있다.

 문의 ☎(032)888-0808, 862-7639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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